대한민국 여권이 녹색에서 청색 계열로 변경되면서 신여권으로 재발급 신청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여권을 발급하는데 시간이 꽤 많이 걸린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번에 여권을 재발급 신청하면 보통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지 그리고 재발급할 때 필요한 준비물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권 재발급 기간
우리는 보통 여권을 재발급할 때 여권의 유효기간이 6개월 이내로 남았거나 분실 및 훼손이 되었을 때 재발급을 신청합니다. 여기서 분실 및 훼손이 된 경우는 재발급이 가능하지만 유효기간이 6개월 이내로 남은 경우는 갱신이 맞는 표현입니다. 그래서 여권 발급 시 필요한 준비물을 새롭게 챙겨가야 합니다.
여권을 발급할 때 유효기간과 페이지 수에 따라 가격이 나뉩니다.
✣ 여권 가격
1. 유효기간 5년, 26면 : 3만 원
2. 유효기간 10년, 26면 : 5만 원
3. 유효기간 10년, 58면 :5만 3천 원
보통 군대를 가기 전에 남성은 유효기간 5년짜리 여권을 많이 발급하고 그게 아닌 경우에는 유효기간 10년짜리 여권을 많이 사용하니 참고 바랍니다. 만약 본인이 여행을 많이 다닌다면 페이지 수가 많은 여권을 처음에 발급하는 게 추후에 페이지가 부족해 추가하러 가는 일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전에는 기존 여권의 유효기간을 연장하는 제도가 존재했는데, 신여권이 출시되고 난 이후에는 연장이 불가능하고 여권을 갱신해야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여권을 재발급할 때 여권이 발급되는 기간은 구청이나 시청에 따라 다 다릅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은 나오는데 오래 걸리고 그렇지 않은 곳은 비교적 빨리 발급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발급기간은 3일에서 2주 정도이니 본인이 계획한 여행 날짜를 고려해서 시청이나 구청을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미리 전화해서 여권 발급까지 어느 정도 걸리는지 물어보면 구두로 이야기해 주니 여행이 가까우신 분들은 꼭 전화해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여권 갱신 준비물
여권의 유효기간이 거의 만료되어 가거나 구여권에서 신여권으로 변경하려는 사람들은 여권을 새롭게 갱신해야 합니다. 이때 꼭 챙겨가야 하는 준비물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여권 갱신 준비물
1. 6개월 이내에 찍은 여권 사진
2. 신분증
3. 여권 발급 신청서
구여권에서 신여권으로 변경하시는 분들은 구여권도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여권 사진은 정부에서 정한 규격이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사진관에 가서 여권 사진 찍으러 왔다고 말씀하시면 사진관에서 규정에 맞게 잘 찍어주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25세에서 37세 사이의 미필 남성이라면 여권 발급 시에 국외여행허가서를 꼭 지참하셔야 됩니다.
이렇게 여권 갱신 준비물이 다 준비되면 근처 시청이나 구청에 방문해서 여권 재발급 신청하시면 됩니다.
